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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대 가수방은미 전도사 카테고리 없음 2020. 7. 6. 16:43
월드 트바로티 방송을 하는 교수님따님 김에스더의 하버드대 소식을 알게 되면서큰 딸과 어린이집을 함께 다녔던오정은이 갑자기 생각났다.70년대 우리나라 최고의 가수 방은미씨가같은 아파트에 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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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신학공부를 하러 떠나고한국에서 세 아이와 전도사생활을 하며 생활했다.30년의 세월이 흘렀다.15년전에 뇌종양수술을 해서 후유증이 남아있다고 했다.여자들의 60대는 인생을 참고 살았던 진액들이견디다못해 몸의어딘가로 뿜어 나오는 것 같다.황혼기에 더욱 겸손하게 살라는 하늘의 언어이기도 하다.세 자녀를 훌륭히 키웠다. 자녀는 부모의 면류관이다.반가움에 일단 책 두 권을 주문했다.깜짝 놀랄 이야기는 이메일로 전해야겠다.그녀를 그 시간에 만나지 않았더라면......1980년 대 우리나라는 가족계획을 하고 세번째 자녀에게는 출산비도 의료보험혜택이 없었다. 남아선호사상이 잔재되어 있던 때 남녀성별을 분별하는 양수검사가 도입이 되었다.기형아 방지를 위한 의술이 편법으로 사용되었다.인맥을 통해 예약을 하고 고민하고 있을 때방은미전도사를 만나서 상담을 했다.퇴근 길에 잠간 나눈 대화에서 내 신앙이 너무부끄러웠다.세째 딸을 낳고 주변의 따가운 시선도 감수했다.말을 하기 시작하면서 너무 귀엽고 무엇하나 나무랄데없이 똑똑했다.얘가 만약 잘못되었더라면 생각만해도 끔찍했다.지금은 아름다운 그림을 그리는 작가로 행복하게 살고 있다.우리의 대화에 누군가 듣고 계신다는 것을작품에 비둘기로 표현했다.다른 작품 어딘가에는 성경구절을 새겨넣기도 했다.그림으로 사람들의 마음을 편하게 해 주길 바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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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트바로티 덕분에 갑자기 생각이 나서유튜브를 찾게 되었다새롭게 하소서 https://youtu.be/BT8SIVC8a_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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