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링치며 휴가를ㅡ스페어처리레슨후 최고점 갱신
이번 휴가는 볼링과 함께 보내고 있어. 얼마 전 볼링장 갔을 때 점수가 점차 상승곡선을 그리는 1호 군점수 137점을 기록해 스페어 처리 레슨을 받아야 한다고 해 수업시간을 잡았다.함께 레슨을 받자 남편은 컨디션 난조로 통과했고 이번엔 2호 씨와 함께 수업을 들었다.2호님의 기초레슨으로 1호군은 스페어처리레슨으로, 선생님이 2호 양보해서- 그냥 너도 스페어처리를 같이 배우고 있어~~~ 에서 기본자세를 확인받고 바로 스페어처리 같이 배웠다.아픈 남편과 제가 옆 레인에서 애들 기다리는 거 보고 다시...~ 선생님이 ~~~도 같이 스페어 처리 설명 들으러 오세요.~~~ 라고 하시는데 나는 갑자기 손을 흔들며 거절하고 남편은 같이 설명을 들었다.연습은 못했지만 남편은 어른이라 설명만으로 느낌이 들 것이라는 선생님의 배려 덕분이다.잘 남는 스페어핀 위주로 하고, 이는 이렇게 처리하면 된다고 설명해 주신다.희귀하게 남은 스페어핀은 계산하고 연주하는 법을 가르쳐 연습해 보자 ~되었다. 치는거 보고 교정을 해주시다니- 새로운 게임을 시작했네~~ 자~~쳐봐~~하고 나중에 물러서서 지켜봐주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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둠~~ 첫 프레임부터 스트라이크를 친 후 더블로 연결한다. 3프레임에 1핀 남았는데 깨끗하게 스페어 처리해준다.확실히 스페어 처리 강습을 들으니 실력이 향상되었군.스트라이크가 여러 번 맞아 본인 기록 137점을 넘는다.
기쁨도 잠시 현실로 돌아온 나다. 좋아하게 될까? 슬퍼해야 하나? 무슨 말을 하면 남편이 하우스볼로 치면 120점을 넘기 어렵다는 말에 150점이 넘으면 게이밍 컴퓨터를 사준다고 공약을 내걸었다.150점이 넘은 후 1호군은
아싸, 아싸, 선생님은.
자세가 좋고 코스도 좋고 스페어 처리도 잘한다고 칭찬해 주시고 남편은
ぇ, 좀 치는데말야, 같이 수업 듣는 2호도
오오~오빠 굉장해! 라고 하는 상황속에서 나는 기쁨과 고민이 교차하는 복잡한 감정이다. 분명히 점수의 증거도 있으므로 변명의 여지도 없다. www1호군은 150점 점수가 확보되면 흥분 모드화 이후 프레임에는 실수가 생기기 시작해 최종 175점으로 끝났다.옆에 있던 선생님, 마지막 마무리가 조금만 더 좋으면 200점 충분히 넘는 경기인데, 라고 아쉬워 한다. --------2호님은 아직 안정적인 자세는 아니지만, 거터로 빠지는 횟수가 확 줄었다.이후 가족끼리 볼링 경기에서 5프레임 연속 스페어 처리를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우리 볼링 실력 순위는 아빠-엄마-1호근-2호양이었지만 지금은 1호근-아빠-2호양-엄마가 됐다.醫볼링점수 醫 대구볼링레슨 醫 대구록볼링초보醫 볼링강습 醫 스페어처리 醫 원포인트레슨 醫 취미 醫 대구록볼링장 醫 1대1레슨 醫 여가 醫